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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재난? 걱정 끝 – 재난 대비용 ESS 시스템 구축기

by elzkvor3864 님의 블로그 2025. 4. 9.

재난 대비용 ESS 전력 시스템 – 스마트폰, LED 조명, 냉장고 등 최소 전기만 사용하며 실시간 전력 상태 확인 중인 셋업

 

정전은 예고 없이 온다. 그리고 그런 순간이 진짜 필요할 때다. 나는 차박과 태양광 실험을 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시스템을 집에서도, 재난 상황에서도 쓸 수 있게 만들면 어떨까?” 그래서 시작된 게 ‘재난 대응형 ESS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였다.

📦 시스템 구성 – 3일 생존 기준으로 셋업

  • 배터리: 12V 100Ah 리튬인산철 (총 1,200Wh)
  • 충전: 태양광 150W + 유사시 차량 시거잭 보조
  • 인버터: 정현파 300W
  • 보조배터리: 20,000mAh 2개 (핸드폰 전용)
  • 조명: USB LED, 건전지식 랜턴
  • 모니터링: ESP32 + IoT 앱 연동

전력 분배는 '생존 우선'으로 구성했다. 냉장보관, 통신, 야간조명, 필수충전만 유지하고 기타 고출력 기기는 사용 제한.

🔌 어떤 전기를 ‘언제’ 쓰는지가 핵심이었다

기기 전력 소비 사용 시간 전략 총 소모
스마트폰 15W 1일 1회 충전 제한 45Wh
무선 라디오 10W 오전/저녁 30분 사용 10Wh
USB 조명 5W 야간 4시간 20Wh
포터블 냉장고 60W 2시간마다 30분만 ON 60Wh
하루 평균 소모량 약 150Wh로 유지되도록 제한. 이렇게 하면 1,200Wh 배터리로 약 3~4일 버틸 수 있다.

📱 IoT 앱으로 전기 흐름 실시간 감시

  • 🔋 남은 전력량 시각화
  • ⚠️ 방전 임계값 도달 시 경고
  • ⏱ 사용시간 초과 시 자동 차단
  • 📶 블루투스 또는 로컬 와이파이 연동

이 기능 덕분에 야간에 실수로 냉장고를 켜둔다든가 하는 문제가 줄었다. 또한 정전 후 1~2시간 안에 전기를 어디에 먼저 써야 하는지도 판단할 수 있었다.

💡 실제 사용 팁 – 재난 상황에선 이것부터

  • ✅ 우선 스마트폰 완충 → 통신 확보
  • ✅ 저녁 대비 조명 준비 → USB 랜턴 미리 연결
  • ✅ 냉장고는 필수 약품/식료만 → ON/OFF 주기 설정
  • ✅ 낮엔 충전, 밤엔 최소 사용 → 전력 재순환 확보

이걸 습관화해 두면 전기가 없어도 '불안하지 않다'는 감각이 생긴다.

📌 결론 – 재난 상황에서의 ESS는 단순한 전원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지속성이었다. 전기를 많이 쓰는 게 아니라, 꼭 필요한 걸 ‘계획적으로’ 쓰는 것. ESS 시스템은 바로 그걸 가능하게 해 준다.

태양광과 결합하면, 재난 상황에서도 3일 이상 버티는 ‘전기 생존’이 가능해진다. 이제 이 시스템은 차박 장비가 아니라, 생활 방어 장비가 되었다.

다음 글에서는 이 전체 ESS 시스템을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도록 부품 구성 + 예산표까지 정리한 가이드로 마무리해 볼 생각이야. 👉 기대해 줘!